같이 쓰면 자극이 될 수 있는
성분 조합
좋은 성분도 한 루틴에 겹치면 피부가 버거워질 수 있어요. 특히 산성 성분이나 각질을 벗겨 내는 성분끼리는 같은 날 겹치지 않는 게 안전해요. 자주 묻는 조합 여섯 가지를 골랐어요.
전성분에서 찾는 이름
전성분에서는 이런 이름으로 찾을 수 있어요. AHA에는 글라이콜릭애씨드·락틱애씨드 등이 있고, BHA는 대개 살리실릭애씨드예요. 순수 비타민C는 아스코빅애씨드, 레티놀은 레티놀로 적혀요. 내용량이 10mL(g) 초과 50mL(g) 이하인 제품은 포장에 일부 성분을 빼고 적을 수 있지만, 과일산(AHA)은 빼지 못해요. 10mL(g) 이하 제품(일부 제품 제외)과 견본품은 포장에 전성분을 적지 않아도 되고, 대신 전화번호나 홈페이지 주소 등으로 모든 성분을 확인할 수 있게 해야 해요.
01 레티놀 × BHA
레티놀을 쓰는 동안에는 피부가 예민해지거나 각질이 일어날 수 있어요. 미국피부과학회는 이런 제품을 쓰는 중에 각질 제거까지 하면 건조함이 심해지거나 여드름이 올라올 수 있다고 안내해요. BHA는 죽은 각질을 녹이는 성분이라, 레티놀을 쓰는 동안 BHA를 쓰면 이 안내에 해당해요.
02 레티놀 × AHA

레티놀과 AHA는 둘 다 각질·턴오버에 작용하는 성분이라, 같은 날 겹쳐 바르면 붉어짐·화끈거림이 생길 수 있어요. 서로 다른 날에 나눠 쓰는 게 안전해요.
AHA도 죽은 각질을 녹이는 성분이라, 레티놀을 쓰는 동안 함께 쓰면 01과 같은 안내에 해당해요. 미국피부과학회는 레티놀과 글라이콜릭애씨드를 특히 민감한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는 성분의 예로 들어요. 식약처 고시에 따라 AHA가 0.5%를 넘게 든 제품에는 '햇빛에 대한 피부의 감수성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자외선 차단제를 함께 사용할 것'이라는 문구가 붙어요(씻어내는 제품·두발용 제품은 제외).
03 AHA × BHA
AHA와 BHA는 둘 다 죽은 각질을 녹이는 성분이에요. 한 번에 겹쳐 바르면 각질 제거를 두 번 하는 셈이에요. 미국피부과학회는 각질 제거를 지나치게 하면 피부가 붉어지고 자극받을 수 있다고 안내해요.
01~03의 공통점
세 조합은 모두 따로 써도 자극이 될 수 있는 성분끼리 겹친다는 점이 같아요. 미국피부과학회는 새 제품을 한 번에 하나씩 들이고, 각질 제거는 지나치지 않게 하라고 안내해요. 바르는 중에 따갑거나 화끈거리면 그 제품부터 멈춰요.